2013년 전국대학미식축구 최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3개월간의 여정이 경북대 오렌지 타이거스와 부산대 이글스의 마지막 결승전으로 압축되었다.
서울 13개팀, 대구 9개팀, 부산 10개팀이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서울 1,2,3위인 고려대,연세대,중앙대, 부산 1,2,3위인 동의대,부산대,동서대, 대구 1,2위인 경북대, 대구한의대가 8강전 토너먼트에 올라왔다.
고려대,동의대,경북대,부산대로 이루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전에 없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산대와 경북대가 각각 고려대와 동의대를 꺽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결승전은 서울, 부산, 대구 3개 지역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던 전통을 깨고 전국의 중심부인 충북 옥천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은 서울,부산,대구 지역의 팀들이 공정하게 이동할수 있는 지역으로 옥천종합운동장 등 대회를 갖기에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미식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대한미식축구협회(www.kafa.org)에서 본격적으로 보급하고있는 플래그풋볼 리그별(중등부,고등부,일반부) 전국대회 결승전을 오프닝 경기로 갖으면서 미식축구 결승전 역사상 최대의 대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미식축구협회 유인선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식축구 불모지인 충청도에 플래그풋볼과 미식축구를 홍보하여 충청도에도 미식축구를 사랑하는 팬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식축구를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